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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시사

익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경찰·농협이 안내한 수법 4가지

고령의 부모님을 둔 분이라면 눈여겨볼 보도가 있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경찰이 금융기관, 자율방범대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는 보도 세 건입니다.

현장에서 어떤 수법을 집중적으로 알렸는지, 가족이나 가게를 하는 분이 알아 두면 좋은 점을 정리했습니다.

익산에서 열린 캠페인 세 건

보도된 캠페인은 세 가지이고, 표의 날짜는 각 보도에서 밝힌 날짜 기준입니다. 29일 건은 실시일이 아니라 발표일이며, 대상은 별도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날짜장소·주체대상
23일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행사장, 익산경찰서·익산자율방범연합대(60여 명)축제 방문객, 지역 상인
29일(발표)익산경찰서·금융기관 6곳(30여 명), 서장 참여시민(별도 명시 없음)
30일 오전황등파출소·지역 농협농촌 고령층, 상인

세 곳 모두 수법을 미리 알려 피해를 막겠다는 목적이었습니다. 자체 제작한 현수막과 폼보드, 일회용 앞치마, 전단지 등이 홍보에 쓰였습니다.

현장에서 안내한 보이스피싱 수법 4가지

보도에서 짚은 수법은 전화뿐 아니라 문자 링크, 주문을 빙자한 요구까지 포함합니다.

1) 수사기관·은행 사칭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같은 공공기관이나 은행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가 대표적입니다. 익산경찰서·금융기관 합동 캠페인(29일 발표)과 국화축제 현장 모두에서 안내한 수법입니다.

2) 대출을 미끼로 한 사기

대환대출(기존 대출을 갚고 더 낮은 금리의 새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해 준다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는 점도 보도에서 짚었습니다.

3) 노쇼 사기

가게에 물품을 주문하겠다고 해 놓고, 업체에 물건을 대신 사 달라거나(대리구매) 돈을 먼저 보내 달라고(선결제) 하는 수법입니다. 국화축제 현장에서는 노쇼 사기와 수사기관·은행 사칭을 방문객과 상인에게 집중적으로 알렸습니다.

4) 출처 불분명한 문자 링크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문자 속 주소(URL)를 누르게 하는 유형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런 링크를 열지 말라고 안내했습니다.

낯선 문자의 링크는 열지 않는 것이 현장에서 안내된 기본 요령입니다.

황등파출소 캠페인이 고령층·상인을 겨냥한 배경

모바일 금융, 즉 비대면 금융거래(창구에 가지 않고 앱·전화로 하는 거래)에 서툰 시골 어르신과 가게 주인을 노리는 사기가 계속된다는 점이 황등파출소 캠페인의 배경이었습니다.

경찰관과 농협 임직원은 황등면의 은행·농협 창구와 상가를 찾아다니며 직접 얼굴을 보고 주의를 당부했고, 수법과 대처 요령이 담긴 전단도 나눠 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낯선 분들에게는 직접 만나서 알려 주는 방식이 닿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 안내한 대처 요령 4가지

현장에서 안내된 대처 요령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낯선 문자에 붙은 주소는 열어 보지 않습니다.
  • 공공기관 직원이라며 현금을 요구하면 일단 의심합니다.
  • 대출을 해 준다며 돈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습니다.
  • 주문이나 대리구매, 선결제 요청을 받으면 상대방 신원과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합니다.

캠페인은 어떻게 꾸려졌나

29일 발표된 합동 캠페인에는 경찰서장과 익산원예농협을 비롯한 금융기관 6곳, 모두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파출소 단위에서는 지역 농협 임직원과 함께 창구와 상가를 순회했고, 축제장에서는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전단과 앞치마를 나눠 주었습니다.

황등파출소와 국화축제 두 건은 대상에 맞춰 장소와 방식을 달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수법이라도 대상과 장소에 따라 알리는 방식을 달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중 어르신이 계시다면, 급하게 돈이나 링크를 요구받았을 때는 먼저 가족에게 확인하도록 한 번 말씀드려 보면 좋겠습니다.

한눈에 정리

  • 익산에서 경찰과 금융기관·방범대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 안내된 수법은 수사기관·은행 사칭, 대출 빙자, 노쇼 사기, 문자 링크입니다.
  • 스마트폰과 비대면 금융이 낯선 고령층과 상인이 주요 표적으로 거론됩니다.

참고 자료